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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설치, 레지스트리 편집기 BypassCPUCheck로 CPU 제한 우회하기

by 헬로 인포! 2025. 10. 22.

 

윈도우 11 설치 시 CPU 제한으로 막히셨나요? 'BypassCPUCheck'는 윈도우 11 설치 프로그램이 CPU 사양을 검사하지 않도록 '우회'하는 레지스트리 편집 값입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사용하여 설치 제한을 해제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윈도우 11 설치를 시도하다가 "이 PC는 현재 Windows 11 시스템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셨나요? 😥 많은 경우 CPU가 공식 지원 목록에 없기 때문입니다.

'BypassCPUCheck'는 바로 이 CPU 검사를 건너뛰도록 설치 프로그램에 지시하는 '비밀 키'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어 이 값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BypassCPUCheck란 무엇인가요? 🤔

BypassCPUCheck는 윈도우 레지스트리 내의 특정 경로(HKEY_LOCAL_MACHINE\SYSTEM\Setup\LabConfig)에 생성하는 DWORD(32비트) 값의 이름입니다.

윈도우 11 설치 프로그램은 설치를 진행하기 전에 이 경로를 확인합니다. 만약 BypassCPUCheck라는 값이 존재하고, 그 데이터가 '1'로 설정되어 있다면, "아, CPU 사양은 검사하지 말고 그냥 통과시켜야겠다!"라고 인식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CPU(예: 인텔 7세대 이하, 라이젠 1세대 등)에서도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우회 설정값 중 하나입니다.

 

🚨 편집 전 필수 주의사항

이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레지스트리를 직접 수정하는 것은 항상 약간의 위험을 동반하며, 특히 이 우회 설치는 다음과 같은 점을 감수해야 합니다.

⚠️ 주의하세요!
  • 업데이트 미지원: 설치는 성공하더라도, 향후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나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예: 24H2)가 제공되지 않거나 설치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 시스템 불안정: 공식 지원 하드웨어가 아니므로 예기치 않은 오류, 드라이버 충돌, 블루스크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윈도우 10보다 높습니다.
  • 보안 취약: TPM 2.0이나 보안 부팅(Secure Boot) 같은 핵심 보안 기능을 함께 우회(BypassTPMCheck 등)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데이터를 다루는 메인 PC보다는 테스트용 서브 PC에 시도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regedit) 실행 방법 (설치 중) ⌨️

BypassCPUCheck 값은 윈도우 11 설치 USB로 부팅한 '설치 과정 중'에 만들어야 합니다.

윈도우 설치를 진행하다가 "이 PC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습니다."라는 경고창이 뜨는 바로 그 화면에서, 키보드의 Shift + F10 키를 동시에 누릅니다.

화면에 검은색 명령 프롬프트(CMD) 창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 창에 regedit라고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익숙한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실행됩니다.

 

BypassCPUCheck 값 생성 단계 (A to Z) ⚙️

레지스트리 편집기가 열렸다면, 이제 차근차근 키와 값을 생성하면 됩니다.

📝 BypassCPUCheck 생성 순서

  1. 레지스트리 편집기 왼쪽 탐색 창에서 다음 경로로 이동합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
    (폴더를 순서대로 더블 클릭해 찾아 들어갑니다.)
  2. Setup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뒤, [새로 만들기(New)] → [키(Key)]를 선택합니다.
  3. 방금 생성된 새 키(폴더)의 이름을 LabConfig로 정확히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
  4. 방금 만든 LabConfig 키를 클릭하여 선택합니다.
  5. 오른쪽의 빈 공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 [새로 만들기(New)] → [DWORD(32비트) 값(Value)]을 선택합니다.
  6. 새 값의 이름을 BypassCPUCheck로 정확히 입력합니다.
  7. 방금 만든 BypassCPUCheck를 더블 클릭한 뒤, [값 데이터(Value data)]를 1로 변경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 추가 팁: TPM과 보안 부팅도 함께 우회하기

CPU뿐만 아니라 TPM이나 보안 부팅(Secure Boot)도 문제가 된다면, 위 5~7번 단계를 반복하여 LabConfig 키 안에 다음 값들도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 BypassTPMCheck (DWORD 32비트 값, 데이터: 1)
  • BypassSecureBootCheck (DWORD 32비트 값, 데이터: 1)

모든 값 생성이 끝났다면 레지스트리 편집기와 명령 프롬프트 창을 닫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11 설치 경고창에서 [뒤로 가기] 버튼(←)을 눌렀다가 다시 [다음] 버튼을 누르면, 놀랍게도 경고가 사라지고 설치가 진행됩니다!

 

더 쉬운 대안: Rufus 활용하기 ⚡

만약 이 레지스트리 편집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훨씬 간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Rufus(루퍼스)'라는 부팅 USB 제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Rufus 최신 버전은 윈도우 11 ISO 파일을 선택하면, [시작] 버튼을 눌렀을 때 팝업창이 뜨면서 "CPU, TPM, 보안 부팅 요구 사항 제거" 옵션을 아예 체크박스로 제공합니다.

이 옵션을 체크하고 USB를 만들면, 위에서 설명한 모든 레지스트리 편집 작업이 자동으로 적용된 설치 디스크가 만들어집니다. 설치 중에 Shift + F10을 누를 필요 없이 바로 설치가 진행됩니다.

 
💡

BypassCPUCheck 핵심 요약

✨ 용도: 윈도우 11 설치 시 지원되지 않는 CPU의 검사를 통과시키기 위한 레지스트리 값입니다.
💻 실행 방법: 설치 중 Shift + F10regedit 입력.
🔑 생성 경로:
HKEY_LOCAL_MACHINE\SYSTEM\Setup\LabConfig
⚙️ 생성 값: BypassCPUCheck (DWORD 32비트) 값을 만들고 데이터를 1로 설정합니다. (BypassTPMCheck, BypassSecureBootCheck도 동일)
⚡ 쉬운 대안: Rufus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적용된 USB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이미 윈도우 10을 사용 중인데,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미리 만들면 안 되나요?
A: 아니요, 윈도우 10의 레지스트리에 미리 만드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값은 윈도우 11 '설치 프로그램'이 읽는 값이기 때문에, 반드시 윈도우 11 설치 USB로 부팅한 '설치 환경'에서 Shift + F10을 통해 만들어야 합니다.
Q: BypassCPUCheck만 만들면 되나요?
A: CPU만 지원 목록에 없다면 이론상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구형 PC는 CPU뿐만 아니라 TPM 2.0과 보안 부팅(Secure Boot) 요구 사항도 함께 충족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BypassCPUCheck, BypassTPMCheck, BypassSecureBootCheck 3가지를 모두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Q: 레지스트리 편집 후 설치가 안 되면 어떻게 하죠?
A: 키 이름(LabConfig)이나 값 이름(BypassCPUCheck)에 오타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안 된다면, Rufus를 이용한 USB 제작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편이 훨씬 간단하고 실수가 없습니다.

레지스트리 편집은 조금 번거롭지만, 구형 PC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나름의 재미가 있는 작업입니다. 하지만 항상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중요한 데이터는 백업하는 습관을 잊지 마세요!

혹시 이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