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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부탄가스, 스프레이 통 안전하게 구멍 뚫어 버리는 법

by 헬로 인포! 2025. 11. 24.

 

다 쓴 부탄가스와 스프레이, 그냥 버리면 터질 수 있습니다! 남은 가스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올바르게 구멍 뚫어 분리배출하는 완벽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 팁을 담았습니다.

캠핑을 다녀오거나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은 후, 굴러다니는 다 쓴 부탄가스 통 때문에 난감했던 적 있으신가요? 혹은 헤어스프레이나 살충제를 다 쓰고 나서 이걸 그냥 버려도 되는지 고민한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혹시 구멍 뚫다가 터지면 어떡하지?"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베란다 구석에 쌓아두기만 했다면, 오늘 이 글이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폭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가스를 비우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제가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

 

왜 구멍을 뚫어야 할까요? 🤔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안전''재활용' 때문입니다. 겉보기에 다 쓴 것처럼 보이는 캔이라도 내부에는 소량의 잔여 가스가 남아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구멍을 뚫지 않고 그대로 버리면, 수거 과정에서 압축 차량에 의해 캔이 눌리거나 소각장에서 열을 받게 될 때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환경미화원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큰 원인이 되기도 하죠.

💡 알아두세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멍을 뚫지 않고 배출'하도록 권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주하시는 지역의 분리배출 지침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하지만 별도 지침이 없다면 가스를 완전히 비우고 구멍을 뚫는 것이 원칙입니다.

 

준비물 및 사전 안전 수칙 🛠️

작업을 시작하기 전,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밀폐된 실내보다는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야외나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연 상태에서 진행해주세요.

 

  • 가스 제거기(송곳형 펀치): 다이소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전용 도구를 추천합니다. 못과 망치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 장갑: 가스가 빠져나올 때 기화열로 인해 캔이 급격히 차가워질 수 있으니 동상 방지를 위해 장갑을 착용하세요.
  • 환기가 잘 되는 장소: 가스가 고이면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 주의하세요!
절대 주변에 화기(담배, 라이터, 난로 등)가 없어야 합니다. 가스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 퍼져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탄가스 통 안전하게 버리는 법 📊

부탄가스는 캠핑용 버너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다음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 단계별 실행 가이드

  1. 잔여 가스 비우기: 노즐을 바닥이나 돌에 지긋이 눌러 '쉬익'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남은 가스를 뺍니다.
  2. 흔들어 확인하기: 캔을 흔들었을 때 찰랑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3. 구멍 뚫기: 전용 펀치(가스 제거기)를 캔의 옆면이나 바닥면에 걸고 눌러서 구멍을 2~3개 뚫어줍니다. 송곳을 쓸 경우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4. 분리배출: 뚜껑(플라스틱)과 몸체(캔류/고철)를 분리하여 배출합니다.

 

스프레이 캔 안전하게 버리는 법 🧴

헤어스프레이, 살충제, 미스트 등은 부탄가스와 달리 내용물 액체가 함께 들어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문지나 휴지를 준비하는 것이 팁입니다. 남은 내용물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스프레이 캔 처리 요령

  • 내용물 비우기: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노즐을 눌러 내용물을 끝까지 분사합니다. 신문지에 대고 뿌리면 흡수되어 처리가 쉽습니다.
  • 구멍 뚫기: 부탄가스와 동일하게 구멍을 뚫어 남은 가스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분리: 플라스틱 뚜껑, 노즐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캔 몸체는 캔류로 배출합니다.

가스 vs 스프레이 처리 비교

구분 부탄가스 스프레이 캔
주요 위험 가스 폭발, 화재 가스 폭발, 내용물 비산
사전 준비 노즐 눌러 가스 배출 신문지에 내용물 분사
배출 장소 캔류 (고철) 캔류 (고철)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오늘 알아본 안전한 가스통 폐기 방법을 시각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

안전 배출 4단계 요약

1. 장소 확보: 반드시 환기되는 실외에서 작업하세요.
2. 가스 배출: 노즐을 눌러 잔여 가스를 완전히 빼냅니다.
3. 천공 작업: 전용 도구로 구멍을 2~3개 뚫습니다.
4. 분리 배출: 캔은 고철,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버립니다.
안전 = 환기 + 화기 엄금 + 구멍 뚫기

 

자주 묻는 질문 ❓

Q: 가스가 많이 남았는데 그냥 버려도 되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내용물이 많이 남았다면 가급적 다 사용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야외에서 노즐을 눌러 가스를 인위적으로 모두 배출시킨 후 버려야 합니다.
Q: 못과 망치를 사용해도 되나요?
A: 가능은 하지만 위험합니다. 못이 미끄러져 손을 다치거나 스파크가 튀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천 원 내외로 구매 가능한 '가스 제거기(전용 펀치)' 사용을 권장합니다.
Q: 아파트인데 그냥 캔류 수거함에 넣으면 안 되나요?
A: 구멍을 뚫어 가스를 제거했다면 캔류 수거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가스가 든 채로 버리면 수거 차량 압축 과정에서 폭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비워주세요.

귀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잠깐의 노력이 환경미화원분들과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안전하게 분리배출해보세요! 더 궁금한 점이나 여러분만의 팁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